지난해 개최한 '양산맛집·향토음식 경연대회'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의 맛집들 다 모여라"

 양산시가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국화향연이 열리는 워터파크에서 '양산맛집·향토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 개최돼 많은 호응을 얻었던 이 대회는 관내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9월 5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업소를 선정, 본선에서 경합을 펼친다.

 본선에 선정된 10개 업소는 출품작 전시와 시식회를 실시하며 각 업소별로 상장 및 현판제작, 홈페이지 및 양산시보 등의 홍보도 실시되는 등 양산맛집 신청 우선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는 제과제빵 페스티벌이 열려 우리지역 제빵인들이 만든 제과·제빵전시와 판매, 체험장 운영 등이 실시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국화향기와 함께 워터파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볼·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하게 된다"며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메뉴 개발 등 양산시 대표맛집을 발굴·육성한다는 의미에서 최근 침체되어 있는 외식업체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