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호텔연회&레스토랑 실습실'을 오픈했다.(사진제공=동원과학기술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의 호텔관광경영과는 지난 5일 호텔현장과 동일한 '호텔연회&레스토랑 실습실' 오픈행사를 가졌다.

 이 실습실은 동원과기대가 지난해 12월 전국 전문대 최초로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선정돼 국비 20억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갖춘 공간이다.

 재학생 일학습병행사업은 참여하는 2학년 재학생들에게 등록금 전액지원과 기업에서도 현장학습(OJT)이 실시되는 8개월 기간 동안 근로계약을 체결, 매월 최저임금 157만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한다.

 이번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은 부산롯데호텔, 경주코모도호텔, 부산코모도호텔, 키친보리에, 부산파라곤호텔이며 점차 참여기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현장실무교육과 실무교육 이수 후에는 해당기업에 취업하게 되며 4대 보험도 가입되는 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의 모델로 기대되고 있다.

 장호익 총장은 "5년간 국가로부터 호텔관광경영과 단일학과에 많은 금액을 지원받아 2학년 재학생 등록금 전액지원과 매년 4억원 규모의 투자로 최신의 현장맞춤형 실습실을 갖추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좋은 환경에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등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