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초 별별마을학교 운영위원회가 진행한 '지구여행 시작을 위한 우리들의 이야기' 홍보전단지.(사진제공=양산교육지원청)

 양산 행복교육지구 지역중심 마을학교로 선정된 물금 증산초등학교 '별별마을학교'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진희)가 15일 학교강당에서 물금지역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지구여행 시작을 위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개최한다.

 '지구여행'은 '지'금 함께 가자!, '구'석구석 별난 이야기, '여'기저기 모험이 숨어 있는, '행'복한 우리들의 여행을 줄인 말이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삶, 배움을 생각하고 나누면서 지금 필요한 배움의 장을 찾고 실천계획을 세워 자신들이 주인이 되는 '별별마을학교'를 만들기 위한 기반다짐이 기대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들 함께 인사 나눠요'와 '지구여행이 뭘까요?', '지구여행을 위한 우리들의 이야기', '지구여행 계획하기 순'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자주적인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도록 진행된다.

 양산 행복교육지구 관계자는 "중·고교생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우주여행'에 이어 초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지구여행'을 통해 민주적 학교문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증산초 별별학교 김진희 운영위원장은 "아이들의 올바른 교육과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의 희망과 설계를 꿈꾸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14일까지 학교별 알림장 어플이나 온라인 접수(네이버 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