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 증산초등학교 합창단이 전국 119소방동요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양산소방서)

 증산초등학교가 충주 학생회관에서 개최된 제19회 전국 119소방동요경연대회 초등부 부문에서 경남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전국 19개 시·도본부 19개 팀이 참여해 실시된 대회에서 증산초 합창단은 '천사와 악마'를 선곡으로 무대에서 율동과 함께 우수한 노래실력을 소화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국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안전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이다.

 증산초는 앞서 지난 5월 30일 경상남도 소방본부에서 주최한 '제15회 경남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경남대표로 선출됐다.

 김원창·박수연 지도교사는 "그동안 잘 믿고 열심히 연습해준 아이들에게 고마우며 소방동요를 부르면서 소방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전종성 양산소방서장도 "이번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노력해 준 증산초 지도교사와 학생들에게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방동요를 널리 보급해 안전에 대한 의식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