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표병호 위원장(좌측 두 번째)이 교육위원들과 양산지역 교육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의회)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표병호 위원장(양산 3)이 지역교육사업의 현안파악을 위해 양산도서관과 양산중학교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357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기간 중에 실시됐으며 표병호 위원장의 공약으로 내건 정주도시 양산건설을 위한 정책적 대안 및 교육의 중요성에 따라 진행됐다.

 표 위원장은 경제적·사회적 뒷받침과 양산미래와 경남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정책도 교육이라는 취지에서 교육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양산 교육사업의 현안파악, 교육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정책대안 자료활용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방문한 양산도서관의 경우 양산시 인구급증에 따라 공공도서관 시설부족과 인근 주민의 도서관 건립촉구에 따라 이전설립 문제가 논의된 바 있다.

 교육청과 양산시의 재원조달 처지가 서로 다른 입장에 대해 교육위원회 및 양산지역 도의원들은 교육청과 양산시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표병호 위원장은 도교육청과 양산시 관계자들에게 양산지역의 최대 현안사항을 감안, 예산지원 등 조속한 해결을 당부했다.

 또 양산시의 인구급증에 비해 특성화고등학교가 없어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에 대한 직업교육의 기회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양산지역 특성화고 설립현황에 대해서도 파악했다.

 지난해 행복학교로 지정된 양산중학교도 방문해 행복학교 실천방안과 운영현황에 대해 파악했다.

 표 위원장은 향후 설치예정인 미세먼지 관련 시설인 공기질 측정기, 공기 청정기 등 시설·설비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학교현장을 둘러봤다.

 현재 양산지역의 신설도서관은 교육청 주관으로 물금 워터파크 옆 98억원의 예산(시예산 10억 포함)이 투입예정으로 확정진행 중이며 77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양산지역 특성화고교도 석산지구에 건립예정으로 종합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표병호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현장방문에 참여해 준 교육위원회 위원들과 양산지역 도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교육사업 현안에 대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더욱 소통해 도민이 원하는 교육현장 조성에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방문을 통해 교육현장의 어려움과 고민을 듣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