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의 대운산자연휴양림에서 펼쳐지는 '숲속 작은음악회' 공연 모습.(사진제공=양산시시설관리공단)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제)의 대운산자연휴양림이 오는 20일 오후 5시부터 휴양림 잔디광장에서 '숲속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음악회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오케스트라, 합창, 기타, 오카리나, 색소폰,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매 행사 때마다 지역주민 약 300여 명이 잔디광장을 가득 매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전국무대에서 양산의 위상을 빛내고 있는 '양산시립합창단'과 부산·경남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Wonder String Quartet(현악 4중주)', 웅상지역 주부로 구성돼 있는 '꿈마실 오카리나'가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운산자연휴양림 '숲속 작은음악회'는 양산시민과 대운산자연휴양림 이용객 누구나 관람 가능하고 지정좌석 없이 선착순으로 원하는 자리에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최영제 이사장은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아름다운 음악도 듣고 좋은 추억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