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실시된 학생대표·학교운영위원장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연수' 모습.(사진제공=양산교육청)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창돈)이 18일 학생대표·학교운영위원장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연수 소감문 표창을 실시했다.

 아름다운 동행 연수 포상계획은 아름다운 동행연수를 활성화하고 아름다운 동행연수 목적달성도 파악 및 개선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초등학생 7명, 고등학생 4명 등 총 11명의 학생이 참여해 심사위원회 결과 대운초등학교 임승아, 양산여자고등학교 김예린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대운초 임승아 학생은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제목으로 소감문을 제출했으며 "이번 연수는 다른 사람이 아닌 운영위원장님과 함께 한팀이 되어 다녀올 수 있었기에 특별하였다"며 "연수의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연수를 가서 보고 느낄 수 있게 하여 매우 좋은 체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산여자고등학교 김예린 학생도 '함께해서 두배로 배울 수 있었던 동행'이라는 제목으로 수상했으며 "연수에 참가한 후 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 속에서 발전되는 양산여고가 될 수 있도록 학교에 돌아가서는 이번 활동처럼 학생의 입장과 학교의 입장을 들어보고 함께 조율해 나갈 수 있는 시간을 추진해 보겠다"고 소감문을 발표했다.

 학교운영위원장과 교사들은 "활동을 통해 가까이서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학생대표와 좀 더 발전하는 학교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주창돈 교육장은 "이번 아름다운 동행연수 포상을 통해 교육활동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장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연수가 활성화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