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의 양산시와 친구맺기 접속 메인화면.(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시장 김일권)가 각종 민원에 대해 SNS를 통한 접수와 결과통보로 더 신속하고 불편함을 없앤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23일부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서비스'를 시작하고 각종 생활불편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결과를 '카카오톡'을 통해 통보하고 처리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양산시가 시민과의 소통강화와 시민생활과 관련한 각종 민원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이다.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가 친구맺기 후 자유롭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친구맺기는 카카오톡에서 '양산시'를 검색한 후 '친구추가' 버튼을 누르면 된다.

 카카오톡에 양산시와 친구맺기가 되면 1대 1 대화를 통해 시에 제기하고자 하는 불편사항이나 생활민원, 시정문의 및 제언 등을 입력하면 된다.

 이 입력된 내용은 시청 공보관실의 관리자가 내용을 확인해 담당부서를 통해 처리토록 하고 그 결과를 카카오톡으로 전송하게 된다.

 스마트폰 이용자 누구나가 언제, 어디서나 장소나 시간에 구애없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대화내용은 민원인과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비밀유지도 가능해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  

 양산시는 이번 카카오톡 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신속한 민원대응과 각종 시정정보의 전달, 재난·위급상황시 시민에게 전달하는 채널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재근 공보관은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톡 외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SNS 채널을 운영 중이다"며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강화하는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