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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 선정 추진경남도내 최초 추진 국비 100억원 지원, 산림과 도시의 연결 통해 공기순환 작용
남성봉 기자 | 승인2018.11.12 23:54
 양산의 도시 바람길 숲 기본구상도.(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미세먼지와 폭염 등 각종 도시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도시 바람길 숲은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10대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중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시당 국비 100억원이 지원돼 추진하는 신규사업이다.

 전국 10개소 중 경상남도에서는 양산시가 최종 선정됐다.

 도시 바람길 숲은 도시외곽 산림과 도시 내 단절된 숲, 중간 허브숲을 연계하여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는 등 도시 내·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바람길을 확보하는 것이다.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뜨거운 열기를 도시외부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내년부터 3년간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양산생활권을 중심으로 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오봉산·춘추공원·신기산성·중부산성·금정산을 연결하는 외곽산림과 낙동강 및 양산천 등 하천, 기존 공원·녹지·가로수를 연결하는 입체적인 바람길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바람길 숲은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 여름 한 낮 평균기온을 3~7℃ 감소시키고 습도는 9~23% 상승시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2019년 10억원을 들여 설계에 들어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190억원을 들여 조성하게 된다.

 구영웅 공원과장은 "도시 바람길 숲 조성을 통해 양산시의 녹지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시민들이 미세먼지와 폭염 등 각종 환경문제로 고통받지 않는 살기 좋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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