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학교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중학교)

 삼성중학교 장학후원회(회장 박청운)의 '송년의 밤'이 오는 11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백 직전회장과 박청운 회장, 고문, 회원, 삼성중 최진영 교장, 학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한해를 결산한다.

삼성중 장학후원회는 지난 2011년 당시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던 조성백 초대회장이 주축이 돼 9명의 회원이 최초로 참여해 약 7년간 회원들이 증가되면서 지금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후원회는 최초 학생수 감소와 학교의 이미지 개선을 통한 활성화를 위해 매년 1,000만원의 회비를 이용해 학교를 위한 홍보와 각종 다양한 학교 지원사업 전개해왔다.

 특히 성적 우수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결손가정 학생을 위해 장학금 전달 및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초청강의,학교폭력예방 활동 등에도 지원을 해왔다.

 또 어려운 형편으로 여행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경비를 지원해 독도여행과 전방관람 등을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실시하는 공부방 운영에 따른 간식비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송년의 밤 행사에는 한해를 결산하고 내년에 진행할 학교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박청운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학교의 활성화를 위한 회원과 학교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한해를 결산하게 되는 자리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 수 있는 홍보, 활동으로 지역에서 명문학교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