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5호선 도로변에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는 태영건설 직원들과 양산환경연합 회원들.(사진제공=태영건설)

 양산 동면의 사송신도시 택지조성사업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소장 추성복)이 양산환경연합(대장 이복식)과 함께 연말을 맞은 지난 28일 국도변 폐기물 처리작업을 전개했다.

 이날 태영건설의 직원 20여 명과 양산환경연합의 회원 5명은 양산 중부동 다방동부터 부산방향 국도 35호선 인근 도로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 등 5t 분량을 수거했다.

 이 일대는 양산과 부산을 운행하는 각종 차량들이 많이 왕래하는 구간으로, 이날 수거한 쓰레기들은 폐소화기부터 타이어, 빈병, 전자제품 등 각종 폐기물들이다.

 태영건설은 수거한 폐기물들을 자비로 모두 처리키로 하고 양산환경연합과 지속적인 도로변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복식 양산환경연합 대장은 "강추위 속에 깨끗하고 안전한 양산을 위해 고생하신 태영건설 직원들과 환경연합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산 외곽도로변에 투기된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 등의 정화를 위해 꾸준한 활동 및 계몽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추성복 태영건설 소장도 "친환경적 공사를 추진 중인 회사의 방침에 맞춰 공사현장 주변은 물론 양산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장소 등의 정화활동, 안전한 통행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