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의 구강사업 실시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저소득층 노인들의 구강기능 회복을 위해 23일부터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사업'의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현재 양산시 거주자로,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적용자이다.

 건강보험료 하위 50% 기준은 직장가입자인 경우 월 9만6,000원, 지역가입자는 월 9만7,000원이다.

 틀니는 7년 내에 건강보험 틀니로 제작한 적이 없어야 하며 임플란트는 1인당 평생 2개로 제한된다.

 올해 지원사업 대상은 220여 명으로, 대상자 선정은 양산시보건소(055-392-5129)에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방문보건팀의 추천으로 한다.

 전체틀니의 경우 본인부담금이 없으며 부분틀니의 경우 보철물에 대한 일부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틀니 착용시 불편사항 등을 교육한 후 틀니 제작과 5년간 사후관리를 한다.

 김명자 건강증진과장은 "기존 추진사업인 어르신 틀니 지원사업, 중증 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으로 의료 소외계층의 불편호소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임플란트 지원사업이 신규로 추가돼 저소득층 어르신의 구강건강 증진 도모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