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 이제 우리는 000민 선언대회' 홍보전단지.(사진제공=경상남도 새마을회)

 올해 3·1운동의 100주년 기념을 맞아 결성된 대통령 직속의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상임대표 박남수)와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정성헌)가 주관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이제 우리는 000민 선언'의 경상남도 18개 시·군 선언대회가 추진된다.

 경남도는 관내 시·군을 대상으로 이 사업과 관련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 지역별 새마을운동 지부와 협의를 통해 행사를 추진토록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전 실과 및 직속기관, 사업소에서 여러 단체가 참여하는 행사가 되도록 협조요청시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에도 양산새마을회(회장 이유석)가 이 사업을 맡아 성공을 위한 본격적인 행사진행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대통령 직속기관의 사업추진위원회와 새마을회의 주관으로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100년을 준비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있다.

 주민 스스로가 우리 시·군의 과제를 찾아 해결함으로써 주민이 미래를 전망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선언대회이다.

 사업추진위회와 새마을회는 1919년 기미년 당시 기독교, 불교, 천도교의 지도자들이 민족대표를 자임하고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뒤 함께 참여한 시민, 학생, 전국의 각 종교별 조직 33인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펼치게 된다.

 또 민족대표도 현재의 민주화된 시대상황에 맞게 더 광범위한 계층과 지역을 아우르며 여성, 청년, 학생, 각 직능과 이념적 다양성 등을 포괄하기 위해 33인을 넘어 330명, 3,300명, 3만3,000명으로 지속적인 참여개방을 진행한다.

 추진위원회와 새마을회는 3·1정신의 영원한 계승과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을 기약한다는 취지의 기본정신으로 민족통일, 평화세계의 건설에 앞장설 계획이다.

 양산시새마을회 이유석 회장은 "우리민족의 독립의지와 결기를 담은 3·1운동의 정신이 앞으로 100년, 1,000년, 1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이어져 민족의 자부심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국가적이자 국민적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양산시새마을회가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양산시를 비롯한 각 관서, 지역단체, 양산시민들도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