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학교 전경.(사진제공=동원과학기술대)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가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율 1% 미만 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은 지난해 교육부 지정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인증기관으로 3년간 선정된 후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질 관리를 꾸준하게 한 결과 불법체류율 1%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학생의 양적인 유치보다 질적교육에 노력을 기울이며 현재까지 총 6명의 외국인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전원 E7비자(외국인 전문인력 비자)를 취득했다.

 대학은 외국인 학생 선발부터 교육, 졸업 후 사후관리까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18 GKS 외국인 우수자비 장학생'의 경우 2명이 신청해 전원 선발돼 매월 50만원씩 1년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A씨는 "대학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따라가다 보니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서 6급이라는 성적도 받게 되었고 국가 장학금의 혜택도 받게 됐다"며 "교직원 분들이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에도 관심이 많으셔서 쌀이나 식료품 기증도 많이 해주신다"고 전했다.

 또 다른 외국인 유학생 B씨도 "우리들이 외롭고 배고프지 않도록 먹고 입는 것까지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교본부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의 졸업 후 진로까지도 노력해주시는 등 한국생활에 대한 안정감과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손영우 총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 관리에 있어 질 높은 교육지원과 만족도 높은 커리큘럼, 체계적인 관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