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 이제 우리는 000민 선언대회' 홍보전단지.(사진제공=경상남도 새마을회)

 양산시새마을회(회장 이유석)가 내달 9일 실시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이제 우리는"의 양산시민 선언대회 선언문 제안사항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문의는 양산시새마을회: 055-385-9183, 팩스: 055-386-9797, 이메일: samaul8627@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선정된 제안내용에 대해서는 새마을회가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제안은 양산과 나라의 발전을 위한 미래상을 담은 내용이면 된다.

 양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제안내용을 기초로 선언문을 작성해 시민대표가 이날 낭독한다.

 이 사업은 올해 3·1운동의 100주년 기념을 맞아 결성된 대통령 직속의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상임대표 박남수)와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정성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과제를 찾아 해결함으로써 주민이 미래를 전망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선언대회이다.

 이유석 회장은 "이번 선언대회는 우리 스스로가 지역과 국가미래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본다"며 "3.1운동이 발생한지 100주년을 맞는 해에 모든 국민이 더욱 단합하고 행복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의지를 다지는 등 양산시새마을회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대회 선언문 제안 예시문>

◇이제 우리는,

환경오염 줄이기가 아니라 환경 보존이 당면 과제임을 깨닫고 다음과 같이 실천한다.

◇이제 우리는,
 
-플라스틱, 비닐 등 일회용품은 아예 쓰지 않는다.
-생산자로서 모든 농산물을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한다.
-소비자로서 친환경 농산물을 먹는다.
-음식은 먹을 만큼만 조리하고 떠먹으며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한다.

<제안이유>

-온대기후였던 한반도가 아열대 기후로 바뀌고 있다. 지난 세기 견딜만 했던 여름은 금세기에 이르러 장기간 폭염으로 바뀌었다.

세계로 눈을 돌리면 북극의 얼음이 거의 사라졌고 가뭄과 홍수가 번갈아 일어나고 있으며, 그동안 무심히 버려왔던 플라스틱은 이

제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하여  밥상에 올라와 우리 몸에 침투하기 시작했다.

<기대효과>
-지금부터라도 생활 속의 작은 실천부터 이루어진다면 우리 자녀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함으로서 육체적, 신체적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쓰레기 처리 비용을 최소화하여 그 예산을 복지 및 교육에 투자하여 행복한 삶을 구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