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실시한 2019학년도 입학식에서 희망풍선 날리기 모습. (사진제공=동원과학기술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의 2019학년도 '제29회 신입생 입학식'이 21일 대학 체육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장복만 이사장 내외분과 손영우 총장, 내빈, 교직원, 졸업생,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입학허가 선언과 신입생 대표인 오상훈 항공정비부사관과 학생의 선서, 입학식사, 축가, 선후배 꽃다발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입학식에는 신입생 스스로가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꿈과 희망을 풍선에 담아 하늘로 날려 보내는 행사와 대학생활을 계획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내용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손영우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신입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활기차고 밝은 모습으로 교문을 들어서면서 가졌던 그 마음을 졸업 때까지 그대로 가지고 함께 나가기를 바란다"며 "품은 꿈 하나하나가 이뤄질 수 있기를 소망하며 신입생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장복만 이사장도 격려사에서 "여러분들의 입학을 축하하며 미래에 대한 큰 꿈을 설정하고 강력한 도전정신으로 꼭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초를 대학생활을 통해 이뤄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원과기대는 지난해 자율개선대학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12대 손영우 총장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가지고 있다.

 대학은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을 받아 특성화전문대학으로 선정돼 평생직업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 MOVE 스쿨사업에도 3년 연속 선정돼 글로벌 취업역량을 향상시켰다.

 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제 사업과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하는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현장실무형 글로벌인재양성대학으로서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2019년도 동원과학기술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은 총 80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