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의의 2월 CEO 조찬세미나 모습.(사진제공=양산상공회의소)

 양산상공회의소(회장 조용국)는 26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노환중 전 양산부산대학교 병원장을 초청, '부산대학교병원 10년 한국의료 현황과 미래의료'를 주제로 CEO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양산상의 회원기업 대표와 임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노환중 전 병원장은 "지난 2008년 328병상으로 시작한 양산부산대병원이 10년 만에 1,297병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최상의 의료'와 '창의적 인재양성', '의생명 연구주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병원서비스가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이뤄지다보니 항상 환자와 직원 간 갈등이 상존한다"며 "항상 직원들을 먼저 챙기고 자아성취감과 자존감을 얻을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해야만 비로소 환자 제일주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기업의 경영자들도 조직 구성원의 행복과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조직문화, 교육투자, 직원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지역의 미래 먹거리인 헬스케어 산업에 대학병원을 비롯한 산·학·연이 네트워크 허브구축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인 '동남권 의생명 특구'의 기회를 살리는데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양산상의는 3월 세미나는 26일 실시되며 강사로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을 초청, '경제환경 변화와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실시된다.

 문의는 양산상의 진흥사업팀(055-386-4003~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