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캐스팅 & 뉴쉐마연기학원의 김진혁 대표(오른쪽)와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의 관계자가 양산에서 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제공=이팝나무캐스팅)

 양산의 유일한 배우 오디션과 캐스팅 섭외전문 매니지먼트사인 이팝나무캐스팅 & 뉴쉐마연기학원의 김진혁 대표가 우수 방송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알려진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과 MOU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예·진은 지난 1992년 국내 최초의 방송전문교육을 시작해 서울 CATV 아카데미 설립, 국내 최다 방송실습시설 장비보유, 각종 연예인 초청강의 등 예술교육과 방송예술인재 배출에 기여하고 있는 전문 교육기관이다.

 27일 양산시청 정문 앞 학산빌딩 4층의 이팝나무캐스팅 및 뉴쉐마연기학원에서 가진 이번 협약을 통해 ▶학부의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노력, ▶상호간 교류협력, ▶인재양성 노력, ▶실험실습 협약, ▶교육특강 세미나 등 학술활동 협력, ▶인적자원과 정보교류, ▶각 활용에 관한 협조 및 자문, ▶새 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각종 행사참여, ▶시설과 기자재의 상호이용과 지원, ▶양 기관의 발전과 구성원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적극 지원 등을 펼치게 된다.

 양산 출신의 영화배우인 김진혁 대표가 운영하는 이팝나무캐스팅 & 뉴쉐마연기학원은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서 알려진 연기 및 배우 캐스팅 전문학원으로 올해 9년 차를 맞고 있다. 

 그동안 200여 명에 이르는 연기자 배출을 통해 중앙에서 배우 캐스팅 전문학원으로 알려져 있는 등 지역에서 끼와 소질이 있는 인재발굴로 각종 영화의 흥행에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올해 개봉작인 영화 '오케이! 마담'의 단역배우 중 외국인이 포함된 6명 모두가 양산거주자이자 김진혁 대표가 이끄는 사단의 제자들로 선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진혁 대표는 "서울의 유명 방송인재 발굴교육원인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 멀리 양산까지 찾아와 본원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실력있는 많은 연기자들의 발굴과 교육으로 우리나라 영화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