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숲속 작은 음악회 공연 모습.(사진제공=양산시시설관리공단)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제)의 대운산자연휴양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을 위한 '숲속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6시 10분까지 70분간 휴양림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오케스트라, 합창, 기타, 오카리나, 색소폰,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왔다.

 매 공연마다 지역주민 약 300여 명이 잔디광장을 가득 채우며 접하기 힘든 문화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주말 휴양림을 찾은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양산시립합창단, 양산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UP·어트랙션), 김선중 마술사 등이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운산자연휴양림의 '숲속 작은 음악회'는 양산시민과 대운산자연휴양림 이용객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지정좌석 없이 선착순으로 원하는 자리에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권해주 휴양림 팀장은 "상큼한 봄바람 속에서 자연과 음악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정서 및 문화적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