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청년회의소가 양산시새마을회에 '양산시민 건강 숲 조성사업'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새마을회)

 JCI양산청년회의소(회장 김동호)는 지난 12일 양산시새마을회(회장 이유석)에서  추진 중인 '양산시민 건강 숲 조성사업'의 동참을 위해 사업비 1,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양산JCI는 김동호 회장과 신인균 특우회장, 김헌습 상임부회장, 도현진 내무부회장, 백범탁 회원확충분과위원장, 서경민 사무국장 등이 참여해 이유석 양산새마을회장에게 사업비를 전달했다.

 김동호 회장은 "이번 동참은 양산청년회의소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사업에 대한 지원과 지역사회개발, 기부문화의 정착의 솔선수범으로 지역사회에 좋은 귀감이 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JCI의 이념인 '세계와 관계개발', '지역사회개발', '개인역량개발', '사업능력개발' 등의 4대 이념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 건강 숲 조성은 유휴지인 부산대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와 실버산학단지 외곽지역 3,870m 구간에 올 연말까지 루브라참나무 1,300여 그루를 심는 사업으로, 양산시새마을회가 푸른양산 만들기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민간주도 및 시민참여' 형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나무식재와 관련 대학 내 유휴부지의 제공에 적극 동참하는 통큰결정을 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농협양산시지부는 사업의 동참을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유석 새마을회장은 "건강 숲 조성사업은 단체에서만 추진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양산의 모든 시민과 관공서, 기업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사업이다"며 "지금까지 관심을 갖고 협조를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후세들에게 길이길이 '건강한 삶', '건강하고 푸른 양산'을 전해주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동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모금참여는 새마을운동중앙회 홈페이지 '지부지회 소개'에서 양산시새마을회를 선택해 공지사항의 '양산시민 건강숲 조성기부 후원신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양산시 동면 남양산1길 14, 2층)이나 팩스(055-386-9797)로 접수하면 된다.

 계좌이체는 농협 301-0247-9871-61·농협 351-1065-4182-53 양산시새마을회, 모금액은 1인 1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1가족 30만원이다.

 사업참여시 후원하신 모든 분들의 이름이 담긴 명패를 나무 숲 입구에 달아 게시하며 기업체 참여도 가능하는 등 후원자는 연말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된다. 문의는 양산시새마을회(055-367-918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