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이 실시한 진로체험전 '길'의 부스체험 행사장 모습.(사진제공=양산교육청)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창돈)이 실시한 진로체험전 '길'이 학생과 학부모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11일 물금워터파크에서 열린 진로체험전은 양산교육지원청과 양산진로교육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양산시와 경상남도교육청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 4년 째를 맞고 있다.

 행사에는 주창돈 양산교육장과 김일권 양산시장, 한옥문·표병호·이상열·성동은 경남도의원, 서진부·정숙남·이장호·박재우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디자인하며 미래를 설계해 보는 스토리가 있는 진로체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산교육지원청이 실시한 진로체험전 '길'의 행사 내빈들(상단)과 축하공연 모습.(사진제공=양산교육청)

 진로검사관, 진로탐색관, 진로체험관, 미래직업관, 진학정보관, 특별관, 이벤트관 등과 총 63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미래직업관의 경우 미래의 4차 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 미래 직업세계를 간접 체험하고 향후 직업 트렌드, 유망분야에 대한 정보습득에 도움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미래직업이나 직접 만나기 어려웠던 분야의 전문직업인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주창돈 양산교육장은 "이번 행사에서의 경험이 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