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1회 경연대회 모습.

 양산 젊음의거리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젊음의 거리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승권)가 실시하는 '제2회 버스킹 경연대회'의 가요제 본선대회가 오는 18일 오후 4시 양산 젊음의 거리 샵(#)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총 35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12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예선심사는 참가자들의 동영상을 통해 엄정한 기준으로 선발했으며 본선심사는 TV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미스트롯'과 같이 현장관객들이 즉석해서 심사에 참여해 휴대전화를 이용한 QR코드로 실시간 투표로 승패를 가려 대회의 투명성을 더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사)한국대중음악연합회 황수현 양산지회장과 김승권 젊음의 거리 운영위원장 등 운영위 임원진이 참여한다.

행 사당일 북한 귀순가수 진달래와 필리핀 가수 등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심사를 거쳐 대상은 4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은 20만원, 인기상 10만원의 상금이 제공되며 예선탈락자 등을 포함, 참가자 전원에게는 메가박스 양산점이 후원한 영화표도 지급된다.

 메가박스 영화관은 이번 대회에서 영화표 100매와 후원금 100만원을, 이마트 양산점은 생수 1,000병, 딱 조은데이는 헛개차 1,000개, 국민은행 남양산지점, 기업은행 중부지점, 물금새마을금고 중부지점, 단디병원, 누리마을 감자탕, 운영위의 임원진 등은 각각 대회 후원금을 내놨다.

 대회의 참여장르는 트로트와 발라드, 랩 등 모든 가요이며 양산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김승권 위원장은 "올해 2회 째를 맞는 대회에서는 끼와 실력을 가진 많은 분들의 참여로 훌륭한 대회가 기대된다"며 "젊음의 거리 샵 광장에서 열리는 버스킹 대회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스타광장에서는 전국 청소년 시(詩)낭송대회가 열려 시민들의 문화충족을 만족시켜 줄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