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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사고 현장서 구조활동 '아름다운 청년 최연준'양산경찰서 최임성 경위 아들, 물금읍 인도 덮친 트럭사고 현장서 몸사리지 않은 조치 귀감
남성봉 기자 | 승인2019.05.24 01:20
 트럭 인도돌진사고 현장에서 구호조치를 펼친 최연준 씨.

 양산경찰서 직원의 아들인 20대 청년이 최근 양산시 물금읍 소재에서 발생한 버스정류장 인근 보행자 도로의 트럭돌진 사고현장에서, 후발사고 방지와 다친 운전자 등의 구호조치를 위한 신속한 행동을 펼친 사실이 밝혀져 귀감을 사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양산의 자동차 부품제조회사인 코렌스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 중인 최연준 씨(22).

 그는 지난 22일 오후 5시 15분 경 회사를 마치고 통근버스가 정차하는 양산 물금 범어의 신창아파트 맞은 편 버스정류장에 내려 집으로 귀가하던 중이었다.

 길을 가던 그는 굉음을 내며 자신이 가던 보행자 도로 방향을 향해 달려드는 트럭을 발견하고 재빨리 몸을 피했다.

 이 트럭은 보행자 도로에 세워져 있던 가로수 등을 잇따라 들이받고 멈췄다. 순식간에 발생한 일이었다.

 당시 이 버스정류장 일대는 하굣길을 맞아 중·고교생들이 많이 몰려 있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트럭돌진사고 현장 모습./ 양산뉴스파크

 최 씨는 가로수를 들이받아 멈춰있는 사고차량이 여전히 시동이 걸린 채 헛바퀴가 돌아가는 것을 발견하고 즉각 차량으로 달려갔다.

 그는 먼저 사고차량의 조수석에서 있다 차량 밖에서 튕겨나온 A씨를 안전하게 구조한 뒤 많은 피가나는 머리의 지혈조치 후 인근에 있던 고교생에게 119구조신고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그는 망가진 차량의 조수석 문짝을 뜯어내고 차량의 시동을 끈 뒤 주변행인들에게 같이 도움을 요청하며 운전자 B씨를 안전하게 구조해냈다.

 최 씨는 이후에도 사고차량의 부상자들을 돌보며 119구조대가 출동할 때까지 기다렸으며 출동한 경찰들에게 자세한 사고경위의 진술을 마친 뒤 귀가했다.

 뒤늦게 최 씨가 위험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선행한 행동이 입소문과 함께 알려지면서 그가 양산경찰서 직원인 최임성 경위의 아들임이 밝혀져 주변에서 '그 아버지의 그 아들'이라는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최 씨는 대구예술대학 재학 중 군 복무를 위해 휴학한 뒤 현재 코렌스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3개월 째 근무 중이다.

 최연준 씨는 "당시 갑자기 눈 앞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아무생각도 나지 않은 채 차량에 있던 다친 사람들의 신속한 구조와 후발사고에 대비한 안전조치를 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며 "평상시 경찰에 계시는 아버지로부터 보고 배운 지식과 행동들이 사고 당시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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