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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근저당 설정 면제목적 수탁자 '살해미수'양산경찰서 일당 3명 구속, 길 건너던 60대 여성 차량이용 들이받아 의식불명
남성봉 기자 | 승인2019.05.30 14:00
 양산경찰서 마크./ 양산뉴스파크 DB

 부동산 근저당 설정면탈을 위해 명의수탁자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일당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양산경찰서는 30일 부동산중개업자 A씨(58)와 자영업자인 B씨(65), 여성 C씨(60) 등을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5일 오전 9시30분 경 양산시 평산동 소재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여성 D씨(63)를 살해 목적으로 차량으로 치여 중태에 빠뜨린 혐의이다.

 경찰조사에서 A씨 등은 7억원 상당의 명의수탁된 부동산에 대해 D씨가 근저당 설정을 요구하자 이를 면탈하기 위해 살해를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통사고를 당한 D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단순교통사고로 신고를 접수받았지만 고의사고 의심이 포착돼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

 양산경찰은 CCTV를 통해 A씨와 일당이 현장의 사전답사와 공범자 가담장면 등을 증거자료로 확보한 뒤 이들을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서 순차적으로 붙잡혔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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