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4차 아파트 부녀회가 '양산시민 건강 숲 조성'을 위한 후원금을 양산시새마을회에 전달했다./ 양산뉴스파크

 양산시새마을회(회장 이유석)가 진행 중인 '양산시민 건강 숲 조성'의 동참을 위해 반도4차 아파트 부녀회(회장 김명자)가 지난 18일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아파트 주민들이 십시일반 참여해 모금한 것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지역의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의 부녀회는 지난달 21일 가진 나무식재사업에도 참여해 일손을 보태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건강 숲 사업에 동참,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명자 아파트 부녀회장은 "아파트와 상가 등으로 가득한 삭막했던 도심지에 나무숲이 조성, 상쾌한 변화로 주민들이 좋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에 작은 힘이지만 적극적으로 지원, 사업이 신속히 완료될 수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석 새마을회장도 "주민들이 직접 나서 모은 소중한 정성이 담긴 후원금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재 조성된 물금지역의 임시주차장으로 침체위기에 있던 인근 상가들의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는 등 나무 숲까지 조성되면 많은 분들의 방문으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