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중앙병원과 웅상철쭉라이온스가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을 웅상 7개 지역아동센터에 기탁했다.(사진제공=웅상중앙병원)

 웅상중앙병원(병원장 권용환)과 웅상철쭉라이온스(회장 이경희)가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200만원을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금으로 웅상 7개 지역아동센터(센터장 권미진)에 기탁했다.

 지난 18일 웅상중앙병원 6층 강당에서 전달된 이 기탁금은 지난 2월 열린 '웅상철쭉라이온스와 웅상중앙병원이 함께하는 사랑의 알뜰 바자회' 행사에서 라이온스 회원 및 병원직원들이 기부한 옷, 책, 생활용품 등을 팔아 모은 것이다.

 이 기탁금은 웅상지역의 저소득 소외계층 등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의료지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권미진 아동센터센터장은 "지역아동들이 아프지 않고 밝게 자라 이 나라의 인재가 되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희 라이온스회장도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내어 희망찬 미래를 그려나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권용환 웅상중앙병원장은 "가용할 수 있는 의료자원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양산시민과 함께하는 병원, 양산에서 거듭 날 수 있는 거점병원, 지역민에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