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공회의소가 진행한 6월의 CEO 조찬세미나 모습.(사진제공=양산상의)

 양산상공회의소(회장 조용국)의 CEO 조찬세미나가 지난달 25일 회원기업 대표와 임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외희실에서 진행됐다.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최재붕 교수를 초청해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시작된 미래(포노사피엔스 시대의 시작)'를 주제로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스마트폰이 주도하는 디지털 환경의 변화는 통신, 금융, 유통, 제조 등 기존의 산업체계와 상식을 모두 변화 시키고 있다"며 "스마트폰으로 더욱 지혜로운 '포노사피엔스'가 이끄는 디지털 문명의 변화를 잘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스마트폰을 쓰는 36억명의 새로운 인류가 가져온 시장의 변화 중 가장 대표적인 변화로 유튜브, 넷플릭스, 아마존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 산업의 폭발적 성장이다"며 "자발적 참여를 즐기는 '팬덤'을 주목해야 하고 앞으로 기업들은 사업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변화된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브랜드 중심, 기업중심의 경영에서 벗어나 소비자 중심의 생태계 구축 경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산상의는 오는 23일 이정철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초청, '시간과 공간의 결합을 통해 본 한반도 신경제 구상과 남북경협'을 주제로 CEO 조찬세미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