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협회 양산지부가 지난 4월 진행한 유채꽃 축제 행사 공연 모습.(사진제공=양산무용협회)

 양산시예술총연합회(지회장 최현미) 소속의 미술·사진·무용협회가 7월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공연과 전시회를 가진다.

 양산미술협회(지부장 임의복)와 양산사진작가협회(지부장 설병갑)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양산시청 내 비즈니스센터에서 '개관기념 사랑나눔 기부판매전 및 사진전'을 개최한다.

 미술작품은 서양화와 한국화, 서예, 문인화, 공예, 조각 등 5개 분과의 작품 34점이 전시되며 현장에서 판매된 작품의 일부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행사로 진행한다.

 사진협회도 회원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모습이 담긴 사진 20점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 한국무용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이정희)도 '한여름밤 무용 페스티벌'을 오는 13일 오후 7시 웅상 천성리버타운 앞 회야강 둔치에서 개최한다.

 앞서 지난 4월에도 유채꽃 축제와 함께 한 차례 행사를 진행한 무용협회는 이번 공연에서 총 5개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할 예정이다.

 이정희 무용지부장은 "문화예술이 소외된 웅상지역의 시민들에게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현직 무용인과 꿈나무 무용인들이 어우러져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과 콜라보를 이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현미 양산예총 지회장은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잠시라도 복잡함을 잊고 문화예술의 세계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회원권익과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