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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히츠' 전 품목 국내 생산체제 구축아이코스 전용담배 11종 양산공장서 생산해 자체공급 가능, '담배연기 없는 미래'에 한발 더
남성봉 기자 | 승인2019.07.04 17:01
 한국필립모리스㈜의 양산공장 전경.(사진제공=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정일우)가 아이코스 전용담배 제품인 '히츠(HEETS)' 11종 전 품목 모두 국내 생산 체제구축을 마쳤다.

 회사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흡연자들의 인체에 덜 해로운 혁신제품 시대를 본격 개막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해 양산공장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히츠 실버' 생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앰버, 그린, 블루, 퍼플, 브론즈, 시더 등 총 7종의 양산체제를 완료했다.

 이어 그린징, 골드, 터코이즈, 옐로우 등 4종의 '히츠' 제품을 최근 추가하면서 한국시장에 선보인 히츠 11종 모두에 대한 국내 공급이 가능해졌다.

 양산공장은 연간 최대 120억 개비의 히츠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그동안 유럽에서 생산된 제품을 들여와 한정 판매됐던 '히츠 골드'도 국내 생산품목에 포함, 이달부터 시판한다.

 '히츠'는 일반담배와 다른 담뱃잎을 가공한 재료를 평평하고 얇게 뽑아낸 뒤 촘촘하게 주름을 잡아 넣는 크림핑(Crimping)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있다.

 기존 궐련담배의 태우는 방식이 아닌 찌는 방식의 아이코스와 결합한 '힛팅'형태 수증기 방식으로, 담배연기로 인해 발생하는 유해물질 95% 이상을 감소시켰다. 연기로 인한 냄새는 물론 간접흡연의 피해까지도 없는 것이 장점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히츠 전용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양산공장에 약 3,000억원을 투자했으며 현재까지 300명 이상의 신규인력을 채용했다.

 양산공장은 지난해 생산을 시작으로 유럽지역 밖의 첫 히츠 공장이자 아시아 태평양의 유일 생산기지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국내 최초로 전자담배시장을 개장한 필립모리스는 히츠생산과 함께 국내 기존 담배의 흡연자 110만명이 전자담배로 전환하는 등 현재 전 세계 47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미국에서도 FDA의 판매인가를 받아내면서 조만간 시판예정이다.

 액상형 전자담배의 과열로 내장된 리듐밧데리가 폭발하는 우려도 히츠의 경우 일정온도로 가동돼 과열이 안되는데다 액체누출장치의 차단방지시스템으로 전혀 위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국내 담배시장 개방에 맞춰 지난 1988년 국내에 진출했으며 1989년 4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의 한국 내 사업을 담당하는 현지법인으로 정식 설립됐다.

 지난 2002년 10월에는 국내에 진출 다국적 담배회사 중 최초로 양산시 유산동에 최첨단 환경보호 설비와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춘 자체 생산공장을 설립, 지난 2007년 두 자리수 시장점유율 돌파, 2008년 연간 판매량 100억 개비를 넘어섰다. 

 이후 양산시 북정동 7만㎡(약 2만1,000평)의 부지에 약 2,000억원을 투자해 2012년 10월 최첨단 설비의 신공장을 완공, 원료가공에서 포장공정까지 자동화 첨단시설을 갖추고 기존 공장의 2배인 연간 400억 개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산공장은 히츠 시대를 본격화하기 위해 직원 340명 이상을 추가 채용해 700여 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이중 60% 이상이 양산에 주소지를 둔 지역민으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위해서도 흡연의 위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청소년 흡연방지활동,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줄이려는 정부노력에 적극 협력하는 책임있는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흡연문화 정착을 위해 담배꽁초 지정장소에 버리기, 비흡연자를 위한 흡연 에티켓 캠페인, 흡연 에티켓 광고공모전, 캠퍼스 에티켓 강좌, 공공장소 흡연실 설치, 전자담배 전용공간 설치 등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또 지난 1998년부터 20년이 넘게 매년 180여 명의 대학생 및 일반인 자원봉사자를 선발, 전국의 주요 해수욕장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바다사랑 캠페인'으로 지난 2017년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9년부터는 전국 주요도시 사회복지시설에 먹거리 나누기 냉동탑차 기증, 장애인 복지시설과 직업재활시설에 이동차량 기증,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도 복지차량 1대를 기증했으며 매년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1억원의 장학금도 기탁해오고 있다.

 이 밖에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본사 사내봉사팀이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에게 영어공부 재능기부, 양산공장 직원들은 중증장애인요양시설인 '늘푸른 집' 자원봉사활동, 임직원들도 직접 김치를 담가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한국필립모리스㈜는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3차례나 수상하기도 했다.

 양산공장은 환경경영에 대한 국제적 공인과 세계적 수준의 안전시스템을 인정받아 전 세계 50여 공장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품질지수 1위 공장'으로 여러차례 선정된 바 있다.

 이리나 아슈키나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장은 "히츠 생산 설비완공 1년여 만에 총 11종 양산체제를 빠르게 완료한 것은 아이코스와 히츠를 사랑해준 한국 소비자들과 전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고 강조했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사장은 "지난해 양산공장의 히츠 생산개시가 혁신 제품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면 이번 11종 양산체제 구축은 한국필립모리스의 본격적인 산업 패러다임의 변경 신호탄이다"며 "필립모리스가 꿈꾸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실현할 혁신제품 시대를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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