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이 가진 '양산청년 토크콘서트' 모습./ 양산뉴스파크

 청년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위해 자유한국당 윤영석 국회의원이 마련한 '양산청년 토크콘서트'가 대학생,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일 물금읍 백호로 윤영석 의원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열린 행사에는 폭우가 내린 가운데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참여자 모두가 카카오톡의 단체 채팅방에 들어와 질문을 하고 직접 답을 하는 SNS를 이용한 대화방식으로 실시됐다.

 행사내용으로는 ▶'청년들이 마주한 문제'와 ▶'청년, 내일을 말한다', ▶'윤영석 국회의원에게 바란다'의 큰 주제를 두고 '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 'N포 세대', '금수저·흙수저', '취업대신 창업', '대학교 학자금 대출', '지방대 차별' 등의 문제에 대해 윤영석 의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청년들은 2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관심을 보였으며 물금에 사는 A씨(35) 부부는 4개월 된 영아를 동반해 참석,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질의내용으로는 '청년실업의 장기화로 대졸실업의 발생 장기화에 대한 국회의원으로서 의견을 듣자면'과 '양산청년들을 위해 준비 중인 독창적 제안, 공약, 아이디어는', '양산시 전체의 고른 발전을 위한 대안책은' 등의 질문이 나왔다.

 또 '외국인불법노동자들의 일자리로, 양산시민들의 일자리가 침해 받는 것에 대한 의원님의 생각은', '양산청년들을 위한 문화시스템에 대한 생각은', '양산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들에 비해 특정단체에 속하지 않은 문화예술인들의 공연혜택 제도에 대한 생각은' 등에 대해 문답을 나눴다.

 대학생 B씨(21)는 "TV에서만 보며 항상 멀게만 느꼈던 지역의 국회의원과 만나 어색한 가운데 허물없는 대화를 나누다 보니 궁금한 점들이 많이 해소되고 친근감도 생긴 것 같다"며 "이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갖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같이 고민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영석 의원은 "청년들과 대화를 통해 양산시가 풀어야 할 숙제와 지역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가진 생각들을 귀담아 듣고 정치인으로서 해야 할 일에 대해 더욱 많은 노력과 고민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