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윤영석 국회의원.(사진제공=양산뉴스파크 DB)

 유료화 전환을 앞두고 있던 양산 물금역사 주차장이 통합주차시스템 방안 마련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한국당 윤영석 국회의원은 무료주차장의 유료화 전환추진으로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물금역사 주차장에 대해 코레일 관계자와 면담해 물금역사 통합주차시스템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주차장을 전면 무료제공 한다는 확답을 받았다.

 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갑작스런 유료화전환은 출퇴근 등 상시 이용객에게 큰 불편을 줄 수 있고 주차난립 문제도 해결하고 지역주민과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상생방안과 주민을 위한 혜택 등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달했었다.

물금역사 주차장과 양산시 공영주차장 위치도.(사진제공=코레일 물금역)

 물금역은 그동안 기차이용 승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역사내의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해 왔지만 최근 주차난립 등 관리문제로 물금역 부지 내 주차장 110면을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한다고 밝혔었다.

 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되면 일반 이용객은 기본 30분당 800원에 추가 10분당 300원, 1일 주차비는 8,000원이며 철도이용객은 30% 할인돼 기본 30분당 500원에 추가 10분당 200원, 1일 주차비는 5,000원이다.

 윤영석 의원은 "물금역사 주차장은 양산에서 타 지역으로 기차로 통근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유료화가 되면 교통비용 증가로 시민불편이 우려된다"며 "지역주민과 연계한 통합주차시스템을 추진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물금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혜택 신설방안 등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