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상'을 수상한 양산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의 임말순 팀장과 정남주 센터장, 손성남 과장(왼쪽부터 순서대로).(사진제공=양산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양산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센터장 정남주·이하 센터)가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최 및 주관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소재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회에서 인력파견형사업인 만 60세 이상 취업자의 성과진단 결과 양산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경남도내 1그룹 1순위로 도내 평가기관 중 최고점수를 받았다.

 세부사항으로는 전국 인력파견형사업단 231개 중 취업인원 달성률과 신규구직자 발굴 수, 1인당 평균 참여기간, 1인당 평균 급여, 신규 수요처 발굴 수 등의 평가항목에서 95점을 획득해 1위로 수상했다.

 그동안 센터는 취업기초적응교육과 환경미화직, 주차관리원, 산림분야 일자리, 인생이모작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 다양한 직종교육을 진행해 맞춤형 일자리 알선에서 취업으로까지 연결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지난 2017년 개소 이후 9월 현재까지 구직자 3,825명, 취업자수 1,427명의 실적을 올리며 중·장년층의 건강한 삶과 인생 이모작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정남주 센터장은 "센터는 지난 2017년 7월 5일 양산시 지정으로 개소해 만 55세 이상 일자리를 알선하는 무료취업 알선전문기관으로 완벽히 자리를 잡았다"며 "앞으로도 100세 시대를 맞아 '희망찬 일자리', '활기찬 인생'의 인생이모작을 시작하는 세대에게 응원과 지지로 취업노력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시니어인턴십사업은 만 60세 이상 구직자를 인턴으로 고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양산에서는 올해 현재 81명에 1억9,575만원이 지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