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양산시 스토리텔링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제1회 양산시 스토리텔링 아이디어 공모전'에 입상한 5명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8일 양산시청 제2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공모전 1등상에 강다인 씨가 응모한 '천년의 꿈을 이루어 준 삽량 매화', 2등상에 서혜련 씨의 '찾았다 꾀꼬리', 3등상 이병길 씨의 '통도중학교의 배일교육 운동이야기'와 김대욱 씨의 '3.1만세운동 신평장의 경남 최초 발원지를 찾아서', 유성현 씨의 '맷돼지 추격자, 이징옥'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신평 3.1만세운동 100주년과 함께하는 양산시 하북면이야기'를 주제로 양산시 지역발전에 관심있는 누구가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모접수를 받아 총 14점의 작품이 신청됐다.

 심사는 양산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관계전문가 등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지역의 특성, 창의성, 활용성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했다.

 입상작들은 향후 양산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행복마을콘테스트 등 공동체활성화 활동의 모티브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명기 양산시 지역재생과장은 "시민들의 참신한 스토리텔링 아이디어를 발굴해 우수한 작품에 대한 시나리오 작업을 거쳐 주민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게 했다"며 "상향식 주민주도 일반농촌개발 역량강화사업에 대한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