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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지역 악취문제 이제는 양산시가 적극 '대처'김일권 시장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열고 불편호소 주민들과 해결방안 공동모색
남성봉 기자 | 승인2019.10.17 09:15
 양산시가 웅상출장소에서 가진 악취문제 관련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최근 동부양산인 웅상지역 악취문제로 도시의원들의 잇따른 대책촉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위해 양산시가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6일 가진 '현장시장실'은 사전질의에 대한 형식적 답변준비로 진행된 일반 주민간담회 형식에서 벗어나 사전질의에 대한 답변은 서면으로 대체하고 실질적 주민들의 목소리 청취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웅상출장소 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김일권 양산시장과 주원회 웅상출장소장, 성동은 경남도의원, 박일배·이장호 시의원, 임재춘 양산시장학재단이사장, 관계공무원, 환경단체, '안전하고 행복한 양산만들기 주민모임' 회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질의에서 주민들은 '근본적 악취원인 파악을 위한 전담조직 구축'과 '합법적 대기배출에 대한 제도적 보완책 마련', '중장기적 정책추진을 위한 관련 협의체 구성', '양산시화학물질안전관리조례 이행을 위한 관련 조직 구성', '현행 악취측정시설에 대한 미비점 지적'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양산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악취민원 현황과 현재 추진 중이거나 예정인 사업들을 충분히 설명하고 관계공무원들의 고충도 소개하며 주민공감을 이끌어냈다.

 또 도·시의원들도 최근 경남도의회와 양산시의회 차원의 악취저감을 위한 의정활동을 소개하는 등 김일권 시장의 예산 협조요청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주민들은 "행정입장에서는 간담회가 주민피해상황을 호소하고 행정을 성토하는 자리로 부담스러울수 있으나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정책을 이해하고 양산시나 도·시의원들의 정책추진이나 의정활동 상황을 알게 돼 자연스럽게 행정에 대한 불신도 해소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일권 시장은 "현재 양산시는 1차적 대책으로 양산전체 악취민원 창구를 일원화하는 악취전담 조직구성을 검토 중에 있다"며 "산업단지와 주거지 사이의 완충녹지 조성도 추진하는 등 주요 화학물질 배출기업체에 대한 전수조사, 제도적 보완을 통한 중장기적 대책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악취문제를 비롯한 모든 민원은 어떤 시각으로 어떻게 대처하고 풀어가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시장실 운영이나 주민간담회를 통해 불안해하는 주민들에게 안되는 부분의 설명과 대책진행에 대해 명확하게 전달해 불안해소 및 행정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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