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의 국민체육센터 직원들이 생존수영 교육수영장 안전인증 부착마크 앞에서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양산시설관리공단)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국민체육센터가 양산시 공공체육시설 최초로 '생존수영 교육수영장 안전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생존수영 교육시설의 안전관리에 기여한 시설을 대상으로 수영장 시설 안전성 및 안전용품인 비상벨·구명조끼·소화기 등 구비유무, 생존수영 교육적합성, 위생·청결상태 등의 종합적 평가를 거쳐 대한생존수영협회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국민체육센터는 지도강사를 중심으로 생존수영지도자 자격취득을 위한 '생존수영 실기', '수상안전 관련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이수하고 위험유해 가능성이 있는 구역에 대해 개선·보완해 생존수영교육 전문성 확보 및 체계적인 생존영법 교육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태홍 국민체육센터 팀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장숭우 공단본부장도 "이번 인증은 양산지역의 공공체육시설 중에서는 최초로 획득한 것으로 직원들의 노력과 열성이 만들어 낸 결과이다"며 "시민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는 물론 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체육센터는 10월부터 2·4주 일요일 마다 자유수영 3부인 오후 3시45분부터 6시까지 시간대에, 수영장 전 레인인 성인풀 6레인, 아동풀 2레인, 유아풀 1개소 등을 장애인 전용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