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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O법기도자, 내달 4일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양산비즈니스센터서 신한균 이사장과 노무라미술관 타니아키라 관장 등 토론 등 내용발표
남성봉 기자 | 승인2019.10.28 22:01
 2019년도 법기리요지 국제학술심포지엄 홍보포스터.(사진제공=NPO법기도자)

 양산시 동면 법기리요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법기사발의 실용적 아름다움을 통해 문화도시 양산의 위상을 이야기하는 세번 째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양산시(시장 김일권)가 주최하고 NPO법기도자(이사장 신한균)가 주관하는 '2019년도 법기리요지 국제학술심포지엄'이 내달 4일 오후 3시부터 양산비즈니스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묻혀있는 법기도자의 美'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심포지엄은 지난 3월 '일본 벤치마킹', 4월의 '헌다제', 9월의 '잔치 한마당', 10월의 '일본 현지조사 간략보고'를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 3명의 연구발표,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 발표는 일본 교토의 노무라미술관 타니아키라(谷晃) 관장의 '고려다완의 산지와 생산시기', 세계선차문화교류대회 코디네이터 박민정 박사의 '일본 다도에서 조선 찻사발이 명물이 된 철학적 배경', NPO법기도자 이사장인 신한균 사기장의 '국가사적 100호 양산 법기리요지의 연구성과에 대하여'란 주제로 그동안의 연구내용을 발표한다.

 객관적 시각에서 바라본 조선사발의 가치와 법기생산 도자기의 위상, 양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시사점을 던져줄 것으로 기대된다.

 NPO법기도자 신한균 이사장(좌)과 일본 교토의 노무라미술관 타니아키라 관장.(사진제공=NPO법기도자)
 지난해 법기리요지 국제학술심포지엄 모습.(사진제공=NPO법기도자)

 이번 행사는 1963년 1월 21일 경주 포석정(사적 제1호)과 함께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요지(窯址)의 경우 전국 3군데가 있는 가운데 '전남 강진 고려청자요지(사적 제68호)', '전북 부안 유천리요지(사적 제69호) 및 진서리요지(사적 제70호)'와 더불어 '경남 양산 법기리요지(사적 제100호)' 중 양산 법기요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양산 법기리요지를 제외한 강진군과 부안군은 요지발굴 후 박물관을 건립했고 현재 매우 좋은 평가를 받으며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신한균 이사장은 "여러 차례의 일본 현지조사와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통해 법기에서 만들어진 도자기들이 일본에서 명품으로 대접받는 상황을 확인했다"며 "법기리요지는 한·일간의 도자역사를 풀어주는 열쇠이자 우리도자 예술의 산실로 한국 도자사의 새로운 좌표설정에도 아주 중요한 장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꾸준히 인내를 가지고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 묻혀있는 우리의 아름다움을 찾아나가는데 거듭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은 '사적100호 법기리요지 문화예술제'라는 축제의 형식으로 학술대회를 비롯해 법기리요지 관련 사진전시, 사금파리(도편) 전시, 도예동아리 작품전시, 다례시연, 찻자리 나눔 등 다양한 문화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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