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농산어촌개발 '2020년 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신청을 위한 추진위원회의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일반농산어촌개발 '2020년 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신청을 위한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강호동 부시장)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비지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 사업은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구축된 다양한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 특화산업 고도화, 선순환 경제육성 등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4년간 국비 49억원, 지방비 21억원 등 총 7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사업추진위원회는 농업정책과 농촌지역개발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로, 이날 회의에는 추진위원장, 추진단장 선임, 추진단, 하나로마트 증산점간 상생협력 이행협약 체결, 2020년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 예비계획(안)에 대한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장으로는 부산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정원호 교수가 추진위원장 및 추진단장으로 선임됐다.

 추진단 회의에서는 양산시 로컬푸드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추진단은 가공, 유통 및 판매, 홍보마케팅, 연구개발, 농촌체험 분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양산시는 '로컬푸드 통합체계 구축'과 '기능성 식품 연구개발', '먹거리 네트워크', '로컬푸드 소비 다각화', '농촌관광 활성화' 등을 발전목표로 정했다.

 이와 함께 2020년 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신청을 위해 다양한 액션그룹 모임을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최종적으로 추진단 의견을 모아 오는 28일 공모신청할 예정이다

 강호동 부시장은 "양산농업의 고도화와 주민주도형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