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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양산 갑 지역 총선후보난 심각 '고심'여당 강력후보 송인배 전 청와대 부속실장 출마불투명에 대항마 없어 외부인사 영입도
남성봉 기자 | 승인2019.11.25 16:17
 불투명한 민주당의 총선후보(좌)와 한국당 윤영석 국회의원(우측)./ 양산뉴스파크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는 양산 갑 지역은 야당으로 3선에 도전하는 윤영석 국회의원의 입지가 굳혀진 가운데 여당인 민주당의 후보군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몰표를 쏟아부었던 양산 갑 지역의 물금신도시는 여전히 젊은세대의 대거유입으로 그 성향이 여당에 유리한 점으로 작용할 거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현역인 윤영석 국회의원의 선전과 일부 전향된 분위기로 인해 변수는 남아있는 상태이다. 이 가운데 여당의 강력후보로 기대되던 송인배 전 청와대 부속실장의 개인적 문제가 돌출, 출마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민주당은 고심에 빠졌다.

 총선과 관련 양산 갑 지역의 분위기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내년 제21대 총선의 양산 갑 지역은 말 그대로 한정된 출마 선수층으로 싱겁다는 말이 어울린다.

 여당인 민주당은 강력후보로 거론됐던 송인배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정치자금법 위반혐의가 항소심까지 불리한 판결을 받아 사실상 출마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혼란, 그 자체다.

 여기에 야당인 한국당의 윤영석 국회의원이 연이어 3선의 도전장을 던지면서 막강한 입지로 밀어부치면서 그 대항마 찾기에 여당에서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윤 의원은 한국당 대변인,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의 주요요직을 맡아 활동하며 당내 입지가 탄탄한 인물이다.

 이 지역의 한국당 거론인물이 윤 의원 외에는 더 이상 없이 굳어있는 가운데 여당인 민주당은 거론대상 조차도 불투명하다.

 그동안 5번 째 도전을 거쳐 초 근소표차로 국회입성에 실패한 송인배 전 실장은 청와대에 입성 후 대통령의 울타리가 되어 행정능력을 인정받으며 내년에 치뤄질 총선에 유리한 입지를 갖고 기회를 기다려왔다. 

 하지만 생각도 못했던 정치자금법 위반이라는 문제로 1심과 2심에서 높은 형량을 받으면서 대법원의 상고심을 받아봐야 하는 입장이지만 출마여부는 불투명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그의 문제가 잘못됐을 시 뒤를 이어 윤 의원과 맞붙을 인물을 찾아야 하지만 민주당 갑 지역 내에는 그만한 대항마가 없다는 여론이 높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여당에 유리한 돌풍적인 바람과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갑 지역은 물금신도시의 급속한 젊은 인구층의 증가로 진보성향이 강해진 가운데 내년 선거에서도 이를 무시못하는 지역이다.

 그렇지만 양산의 원동지역 출신이자 재선의원인 윤영석 의원의 부지런한 행보와 발빠른 노력을 포함, 현 정부에 대한 일부 제도나 정책불만 등의 여러가지 문제로 내년 총선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여론이 서서히 상승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민주당에서는 윤 의원과 맞서 싸울 인물은 찾기 어렵다는 여론이 나오면서 실질적으로 외부인물의 영입설 필요성까지 강도높게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이상열 경남도의원과 김성훈 전 경남도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지만 윤 의원의 대항마로는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이 보편적 여론이다.

 이 같은 인물난 부족의 사정으로 민주당 양산 갑 지역은 고심 중이다.

 한 당원은 "양산은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상징적인 곳임에 비해 갑 지역은 내년 총선에 대비, 내세울 인물이 부족해 무척 고민이 깊다"며 "특히 기대했던 송인배 실장의 법적문제로 인해 재선으로 3선에 도전하는 윤영석 의원에 대항할 다른 대처인물을 내부에서는 찾기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고 지적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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