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헤드라인
양산시민 편의 위한 공사라더니 '통행에 불편만...'물금남부공원 '진입로 조성'과 '물금 명품가로수길' 공사, 안전소홀 등으로 문제 지적
남성봉 기자 | 승인2019.11.29 13:25
 물금읍 물금리 소재 물금남부공원의 진입로 공사현장 모습./ 양산뉴스파크

 양산시가 시민들의 생활문화공간 확보와 편리하고 특색있는 도로조성을 위해 착공 중인 공사들이 오히려 보행에 불편을 가중시키면서 불만을 사고 있다.

 시는 물금읍 물금리 소재 물금남부공원의 진입로를 특색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폭 10m, 길이 150m구간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공사는 지난 10월 21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완공목표로 트릭아트 2개소와 느티나무 등 8종 75그루 수목 및 지피류 식재, 의자 4개 등을 설치하게 된다.

 하지만 공사를 진행하면서 입구에 설치해야 하는 공사안내판이 진입로 끝부분에 방치돼 확인하기 어려운데다 대체 도로없이 공사구간의 입구에 도로우회 안내판만 둔 채 출입을 통제하는 휀스를 막아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이 공원의 경우 연결된 뒷산이 둘레길로 조성돼 있는 속칭 '거북산'으로, 지역민들이 하루 200여 명 이상 방문하는 건강산책로가 있는 곳이다.        

 공사를 진행하는 업체는 이 곳을 방문하는 보행자들의 불편함은 외면한 채 안전조치 없이 공사를 강행하는 등 보행자가 파헤쳐진 도로의 굴삭기 등 장비를 비켜 통과하는데다 유도조차 없어 안전관리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물금읍과 황산공원을 연결하는 참여 및 소통의 보행통로라는 명분으로 조성 중인 '명품가로수길'도 문제다.

 물금읍 가촌리 양우 1·2차 아파트에서 가양초등학교 사이 보행자 도로까지 이어지는 총 1.6km구간의 '명품가로수길' 조성사업도 물금남부공원 조성과 다를바 없다.

 양산시가 조성 중인 '명품가로수길' 공사의 물금읍 소재 양우5차와 이지더원 5차 사이의 도로에 방치돼 있는 삽과 자루(상단) 등 공사자재들./ 양산뉴스파크

 이 공사는 총 사업비 4억원 가량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사색(思索)의 색(色)'이라는 이름으로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지역중심의 생활문화공간,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주민 커뮤니티 활성화 등의 목적으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이 같은 거창한 명칭의 목적과는 달리 물금 양우5차와 이지더 원 5차 아파트 사잇길 보행자 도로의 경우 자전거 길과 보행자도로 중간에 화단을 조성하는 가운데 안전에 대한 공사관리가 논란이다.

 업체가 공사를 하다 남은 벽들과 자재들을 아파트 경계휀스에 쌓아두는가 하면 공사를 위한 석자재들을 안전망이나 별다른 조치없이 야간시간에도 도로중간에 방치해두고 있는 상태이다.

 심지어 양산뉴스파크의 확인결과 화단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에는 부러진 삽과 자루 등이 그대로 방치돼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으로 인한 안전사고도 우려되고 있다.  

 이 보행자 도로는 인근의 초등학교를 가기 위해 아침에 아파트에 거주하는 많은 어린이들의 통학로로, 자전거와 보드 등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지역주민 A씨는 "시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명목으로 진행되는 공사가 되려 불편만 가중시키고 있다"며 "공사기간 때문인지 밀어부치기식 공사가 진행되면서 주민들의 안전은 뒷전으로 밀린 채 목적만 진행되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양산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과 불편함 없는 통행로 확보를 위해 방문점검 등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는데도 일부 부족한 점이 돌출되는 것 같다"며 "좀 더 철저히 확인 후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저작권자 © 양산뉴스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성봉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남 양산시 물금읍 백호2길 101, 유타운 204호  |  대표전화 : 070-8846-0048  |  등록번호 : 경남 아 02316  |  총괄이사 : 이도우
명칭 : 인터넷신문  |  등록연월일 : 2015년 6월 5일  |  발행연월일 : 2015년 6월 9일
광고 및 후원계좌 : 농협 302-0987-6172-01  |  예금주 : 남성봉(양산뉴스파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성봉  |  발행·편집인·대표이사 : 남성봉
Copyright © 2019 양산뉴스파크.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