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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내·마을버스 기본요금 '최고 200원' 인상내년 1월 10일부터 적용, 광역권 시계외 추가부가 요금제는 폐지 결정
남성봉 기자 | 승인2019.12.13 14:46
 양산시 관내 시내 및 마을버스 요금변경 안내문.(사진제공=양산시)

 내년 1월 10일 자정을 기해 양산시내와 마을버스의 기본요금이 100원에서 200원까지 인상된다.

 이번 요금인상은 지난 2015년 8월 이후 약 4년 5개월 만에 오르는 것으로 경상남도 18개 시·군이 동시에 시행되며 양산시는 요금인상과 함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1개 광역권 시계외 요금폐지가 동시에 시행된다.

 시계외 요금은 양산에서 부산과 울산으로 이동시 직행좌석 100원, 일반시내버스 300~400원 추가로 부과되던 요금이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는 승차시 목적지를 말해야 했던 불편과 이용객-운전기사와의 다툼소지, 안전운행 방해, 탑승시간 지연 등의 문제점이 있었지만 이번 폐지로 내년부터는 이같은 논란이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동부양산과 서부양산에서 부산의 동일한 목적지를 이동하는데 요금이 400원 정도 차이가 나는 형평성은 물론 12번(신평~명륜), 23번(구.터미널~덕천) 심야버스에 적용되던 구간별 5종의 심야요금도 노선별 1종으로 단순화 된다.

 시내버스는 교통카드 기준 일반 1,250원에서 1,450원으로 200원, 청소년 850원에서 950원으로 100원, 어린이는 600원에서 700원으로 100원이 각각 인상되며 직행좌석 및 KTX울산역행 3000번 리무진 버스는 동결된다.

 마을버스는 시내버스와 같이 일반 200원, 청소년·어린이 100원 인상으로 조정 후 요금은 일반 1,250원, 청소년 850원, 어린이 550원으로 인상된다.

 시내 및 마을버스의 기본요금은 인상되지만 1개 광역권 시계외 요금폐지에 따라 양산에서 부산·울산 등으로 이동시 시계외 요금을 내던 승객은 오히려 요금이 감소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준수에 따른 추가 운전원 모집 등 원가 상승요인이 높아 불가피한 결정인 만큼 이번 요금인상 결정에 대해 시민들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내년 노선개편 용역시행 등 요금인상이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경상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와 양산시 물가대책위원회가 심의·의결한 운임요율 기준에 따라 적용됐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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