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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4개월 앞으로...' 혼돈 속 불안한 지역정가예비후보들 연말 전 출마 기자회견에 새해부터 출판기념회 잇따라, 외부인사 영입소문까지
남성봉 기자 | 승인2019.12.30 09:06
 자유한국당 윤영석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심경숙 전 양산시의회 부의장,/ 양산뉴스파크 DB

 드디어 내년 총선이 불과 4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양산의 갑과 을 지역의 후보군들에 대한 이야기도 다양한다. 여기에 여당인 민주당의 경우 두 곳 모두 언론에서는 외부인사들을 거론하면서 실질적으로 내년을 준비하는 여당후보들에게는 한마디로 '맥'이 빠지게 하고 있다.

 갑 지역은 야당인 한국당에서는 3선 의원에 도전하는 윤영석 의원 외에 거론되는 인물이 없다. 여당에서는 이미 김성훈 전 도의원이 일찍이 출발을 준비하며 국회의원 도전의 뜻을 밝히며 움직였었다.

 그동안 송인배 전 청와대 부속실장이 5선이나 도전장을 던지며 금배지의 행보를 향해 온 가운데 이번에 6선에 도전할 거라는 기대 속에 정치자금법 위반재판이 진행되면서 지역에서는 걱정과 관심 속에 그 추이를 지켜보았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은 이 때 이미 자신이 출마할 거라는 의중을 던지며 행보를 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곳에는 현재 본인은 생각이 없다고 밝힌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의 인재영입설이 언론에 흘러나오는데다 '문재인 대통령의 남자'로 불리는 윤건영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도 양산 을 지역과 갑 지역까지 폭 넓은 소문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소속 김성훈 전 경남도의원과 박선미 세무회계사./ 양산뉴스파크 DB

 이 가운데 공인회계사 출신의 박선미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 갑 지역의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면서 실질적으로는 김성훈 전 도의원과 2명이 공식거론되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또 한사람의 변수는 심경숙 전 양산시의회 부의장이다.

 풍부한 정치적 경험과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위원회의 큰 신임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야무진 성격에 '양산 똑순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다. 시의원 초선 출마 당시 지역에서 최다득표를 받으며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여성위원장을 맡아 경남지역 전체를 다니며 여성당원의 권익보호와 당의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도전장을 던진 박선미 예비후보는 부산에서 공인회계사와 세무사로 활동 중이다.

 지역에서 갑자기 출마를 선언한 박 예비후보에 대해 궁금해하지만 그는 민선7기 양산시장 인수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양산시복지재단 및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 감사 등을 맡고 있다.

 무엇보다 그의 출마배경에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김일권 시장의 신뢰관계가 깊다는 소문이 나고 있는데다 여기에 김 시장이 출마당시 후보시절 사용했던 선거사무소가 있던 건물을 선거캠프로 계약한 것이 알려지면서 더욱 이 소문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김성훈 전 의원 역시도 김일권 당시 시장후보의 캠프에서 선대본부장을 맡아 함께 했었다.

 김 전 의원은 국회에서 10여 년간 일한 보좌관 출신으로, 보궐선거로 경남도의원에 당선돼 1년간 활동했으며 현재 양산 갑의 재선의원인 윤영석 국회의원의 비서관으로도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민주당 소속 박일배 시의원(좌)과 임재춘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양산뉴스파크 DB
 민주당 소속 김두관 국회의원(좌)과 박대조 전 양산시의원./ 양산뉴스파크 DB

 양산 을 지역은 여당의 서형수 국회의원이 재선에 대한 출마포기를 일찍이 선언한 가운데 박일배 양산시의원과 임재춘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이 새로운 바통을 노리고 꾸준히 준비를 해왔다.

 이와 함께 임 이사장은 내년 1월 4일 출판기념회를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를 위한 분주한 준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다만 앞서 거론했던 윤건영 실장의 이야기가 논란의 대상이다. 금배지 도전을 위해 미리 준비해왔던 지역의 두 거론자에 비해 낙하산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발걸음이 주춤거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또한 정확한 결론이 내려진 것은 없다. 

 이 지역은 권현우 정의당 양산시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의 뜻을 밝힌 가운데 지난 총선에서 공천을 받고도 서 의원에게 고배의 잔을 마신 야당인 한국당 이장권 전 경남도의원이 두번 째 도전의 뜻을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앞서 출마당시 차렸던 선거사무실을 그대로 다시 얻어 재도전을 한다는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이번 재도전에 대해 "토박이로서 지역을 지키기 위해 나왔다"는 명분으로, 도전의 뜻을 밝히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누가되더라도 지역을 지키지, 버리겠느냐"며 우스개 소리의 반발적 반응도 같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지난 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 경남도의원에 출마해 경선에서 탈락한 윤종운 청정냉동 대표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차를 타지않고 운동화 끈을 동여메고 도보로 지역을 돌며 선거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던 그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공부와 끝었는 노력으로 자수성가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빈민촌 마을에서 태어나 은행지점장, 사업가로 변신하며 정치에까지 도전하게 된 윤종운 예비후보의 행보도 관심을 받고 있다.

 자유한국당 이장권 전 경남도의원(좌)과 윤종운 청정냉동 대표./ 양산뉴스파크 DB
 윤건영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좌), 권현우 정의당 양산지역위원장./ 양산뉴스파크
 이유석 양산시새마을회장(좌)과 박인 전 경남도의원./ 양산뉴스파크 DB

 이와 함께 이유석 양산시새마을회장의 이름도 빠지지 않고 있다.

 지난 양산 을 지역의 한국당 당협위원장 선출에 나동연 현 위원장과 발표 마지막 전까지 당에서 고심하며 거론됐다는 소문이 난 저력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정치와 관련된 뜻을 밝힌 적은 없지만 주위에서 계속적으로 입담에 오르내리며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는 또 김두관 국회의원의 이름도 오르고 있다. 현재 경기도 김포시 갑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지만 경남도지사 시절 양산과 깊은 인연을 가져온 그의 소문도 급작스럽게 부상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박대조 전 양산시의원은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일찍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의 을 지역위원장인 나동연 전 시장은 내년 1월 3일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당초 을 지역의 국회의원 도전에 대한 말들이 나왔지만 김일권 시장의 선거법 위반에 따른 고법까지의 확정과 대법원 상고심을 두고 있는 가운데 결과에 따라 시장도전으로의 방향전환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김 시장의 대법원 선고결과에 따라 잘못된 확정이 나면 내년 총선에서 재선거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나 전 시장은 이에 대해 도전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 인해 나 전 시장의 이번 출판기념회 행사는 관심을 끌 수 밖에 없다. 어떠한 소문이 돌던 그에게는 선거의 출발을 알리는 의미있는 행사이기 때문이다.

 거론이 이르기는 하지만 이 밖에도 혹시 발생할 지 모를 시장 재선거에 대비해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김종대 양산시특별보좌관, 임정섭 양산시의원,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 심경숙 전 양산시의회 부의장, 조문관 전 경남도의원, 박종서 전 양산시웅상출장소장 등의 이름도 흘러나오고 있다.

 야당인 한국당에서는 한옥문 경남도의원, 정재환 전 경남도의회 부의장, 정장원 전 양산시 웅상출장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무소속의 박인 전 경남도의원 이름도 약방의 감초처럼 빠지지 않고 포함되고 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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