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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시장, 경자년 행정목표 '교감·능률·합리'불건전 생각과 소통·대화없는 직원 승진기회 박탈, 시민요구 맞춘 합리적 행정 추진
남성봉 기자 | 승인2020.01.02 14:53
 2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간담회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김일권 양산시장./ 양산뉴스파크

 김일권 양산시장은 2일 새해를 맞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0년 시정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새해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교감·능률·합리'라는 키워드를 제시하면서 다양한 계층과 채널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도 높은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을 밝혔다.

 특히 새해 공직자 인사문제와 관련 우의와 신의없는 직원이나 소통 및 대화가 안되는 불건전 생각을 갖고 있는 직원에 대해서는 승진의 기회를 박탈할 것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번 인사에서 승진은 5급의 경우 큰 폭이 기대되는 만큼 양산 최대의 인사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 또한 공직자로서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복의 시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취임 후 강조해왔던 부서간 협의와 소통 등 통속에 갇혀있는 행정으로 시민불편을 준 조직을 운영한 책임있는 자도 승진에 절대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또 김 시장은 교육과 관련 "전국 최초로 문을 여는 '수학체험공원' 등 아이들이 공부에만 시달리지 않고 자신을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방식을 채택해 지원하겠다"며 "교육예산도 앞으로 더 늘여 지자체 지원예산을 포함해 300억원 규모로 증액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산대 유휴부지에 대해서도 "16만5,000여 평의 부산대 황무지인 유휴부지의 방치로 양산의 중심이 '허리가 잘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잘린게 아니라 '심장부'가 될 수 있도록 시가 세부적 계획을 세워 매입 등을 통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늘어나는 인구증가에 비해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사송신도시 등에 안정감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양산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관광문화의 역사성 상징들도 되찾아 시민들에게 알리고 외부에서 찾아오도록 체계적 개발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일권 시장은 "교감·능률·합리는 올해 양산시가 추진하는 경제·일자리, 교육, 사회복지, 환경·도시 문화·관광·체육행정서비스 등 6개 분야의 주요정책 내부에 녹아들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1년간 변화의 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회고하며 변화에 대한 저항은 모든 조직이 갖는 속성인 만큼 난제를 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행정 내외적으로도 더욱 활발하게 소통·교감하고 소통에 방해되는 요소는 모두 제거할 것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등 모두를 합리적이자 효율적으로 바꾸고 사업추진에 있어서도 단순한 투입이나 산출에 매몰되지 않고 효과와 환류에 보다 집중하겠다"며 "행정이 가진 타성과 비뚤어진 자기애가 있다면 과감하게 걷어내고 시민의 요구에 맞게 정책을 펼치는 합리적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권 시장은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시민이 신뢰하는 선진행정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겠다"며 "2020년의 새로운 희망을 품고, 변화를 위한 출발점에서 다시 한번 신발 끈을 동여맬 예정인 만큼 믿음을 갖고 격려와 응원을 해 주신다면 희망의 2020년을 힘차게 달려보겠다"고 전했다.

 이날 구랍 31일자로 부임한 백승섭 양산부시장의 소개시간도 갖고 협조를 당부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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