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개장한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모습./ 양산뉴스파크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이하 유통센터)가 지난 3일 개장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많은 시민들이 매장을 방문,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당초 개장이 늦어질거라는 주위 예상과는 달리 계획대로 새해초부터 개장해 시민들의 이용불편이 감소하게 됐다.

 이날 운영주체인 ㈜우리마트는 개장에 따라 2층 대회의실에서 내·외빈들을 초청해 개장식 행사와 다과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김일권 시장과 도·시의원, 박정수 문화원장, 양산 관내 농협조합장, 기관장, 관련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문을 연 유통센터는 첫 날부터 이용자들이 대거 몰려 주위 도로의 교통까지 통제하는 등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개장식에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우리마트 하진태 회장.(사진제공=양산시)

 유통센터는 개장기념으로 오는 9일까지 3만원 이상 구입시 복수로 증정하는 즉석경품권을 제공, ▶1등 10만원 상품권 200명에게 총 2,000만원, ▶2등 5만원 상품권 500명에게 총 2,500만원, ▶3등 1만원 상품권 3,000명에게 총 3,000만원, ▶4등 5,000원 상품권, ▶5등 각티슈, ▶6등 라면멀티 1팩, ▶7등 제주감귤음료 1개, ▶8등 물티슈 1매, ▶9등 치약 등을 제공한다.

 또 포인트 회원 가입시 친환경 부직포 가방 제공, 사업자 회원 가입시 3만원 할인권도 제공한다.

 유통센터의 개점시간은 사업자 매장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반매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365일 정상영업하며 매주 일요일과 명절당일에도 매장은 운영한다.

 첫 날 매장을 찾은 시민 A씨(45)는 "그동안 개장전 떠돌던 소문과는 달리 싱싱하고 좋은 농산물들이 저렴하게 많이 구비돼 있어 만족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농수산물유통센터를 계속 이용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운영주체인 우리마트 하진태 회장은 "이번 유통센터의 개장을 통해 시민들이 질 좋은 우리 농축산물들을 부담없이 편하게 구입하실 수 있게 됐다"며 "개장식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주신 많은 내·외빈과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고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