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원 행복공작소 소장의 출판기념회 인사말 모습./ 양산뉴스파크

 양산시 웅상출장소장을 지낸 정장원 행복공작소 소장이 자신의 저서 '정장원의 행복양산 만들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12일 양산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진 행사에는 지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기념회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계층에서 보낸 축하화환들과 윤영석·이진복·김도읍 국회의원, 박완수 한국당 사무총장 등의 축전이 전달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어린이합창단의 공연, 정현화 아나운서의 사회로 저자소개, 저자의 내빈소개, 인사말, 책의 출간이유, 행복낭송, 나는 행복한 사람 라이브, 토크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장원 행복공작소 소장의 출판기념회 행사 모습./ 양산뉴스파크

 토크쇼에서는 질의응답과 함께 '양산행복공작소'의 이름에 대한 에피소드, 공직생활을 지내며 겪은 이야기, 부모님과 가족 이야기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그는 인사말에서 "60이 넘는 나이에 인생 3분의 2인 40년을 공복으로 살아오며 특별히 공직말고는 내세울 것도, 자랑할 것도 없는 삶이다"며 "정장원이라는 개인의 이야기를 이 한 권의 책에 담아 여러분들에게 소개하게 된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장원 소장은 "주위의 많은 분들이 아직 '국장','웅상출장소장' 등으로 부르시지만 앞으로는 '행복공작소 소장'이라고 불러달라"며 "소박하고 가식없는, 꾸밀 줄 모르는 경상도사나이의 소박한 삶을 책에서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장원의 행복양산 만들기'는 1부와 2부로 나눠 1부 주제로는 [지난 발자취와 나의 생각들이라는]이라는 제목으로 '공직 40년을 반추하다', '추억으로의 여행', '성공한 인생을 살려거든' 등으로 나눠져 있다.

정장원 행복공작소 소장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내외빈 모습./ 양산뉴스파크

 2부에서는 [행복한 양산만들기]라는 주제로 '지역개발', '시민 삶의 질을 높이자', '특수시책', '미래먹거리를 찾아라' 등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양산을 위한 구상 등을 담고 있다.

 정장원 소장은 "공직생활 40년을 겪으며 직원들과 부대끼며 웃고 울었던 순간들, 주민들과 나눴던 이야기, 업무에 대한 아쉬움, 고향 웅상에서의 유년시절, 사랑하는 부모님들의 추억 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게 돼 영광이다"며 "졸고의 글들을 책으로 탈바꿈 시켜준 양산시민신문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정 소장은 서창초와 개운중, 학성고, 인제대를 졸업했으며 양산 동면장, 상하수도사업소장, 복지문화·안전도시·경제주택환경·행정국장, 웅상출장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