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면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통도사 총무국장 종현스님(좌부터 3번째)과 재무국장 현담스님.(사진제공=양산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계종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스님)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하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하북면 관내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지원될 예정으로, 통도사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며 지속적으로 부처님의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7일 가진 기탁식에는 통도사 총무국장 종현스님과 재무국장 현담스님이 참여해 성금을 전달했다.

 총무국장 종현스님은 "하북면의 어려운 이웃들이 2020년 경자년에는 넉넉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백종진 하북면장도 "전달해주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