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블로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등 쇼설네트워크를 통해 양산관광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될 '양산관광 SNS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온라인 검색을 통해 방문하는 관광객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블로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등 쇼설네트워크를 통해 양산관광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될 '양산관광 SNS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홍보 활동에 들어간다.

 11일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평소 SNS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계정소지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홍보단을 공개 모집해 24명을 선발했으며 이들 홍보단은 앞으로 개인 SNS에 양산의 관광지, 축제, 맛집, 특산품 등을 포스팅해 양산만의 멋과 맛, 체험관광 등을 발굴·전파하게 된다.

 10일 발대식을 가진 SNS홍보단은 이날 각자 소개와 관광가이드의 양산명소 및 관광지 소개, 양산시홍보관 방문, 양산타워 관람 등을 실시했다.

 나동연 시장은 인사말에서 "인구 30만명을 앞두고 있는 양산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SNS홍보단들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는 홍보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기별 테마관광투어, 봉사시간 인정, 우수자표창, 수료증 수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매년 초 파워블로거 등을 추가로 모집해 운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SNS홍보단에 선정된 이동욱 씨(41)는 "양산에서 거주하면서 아직도 관내에 가보지 않은 곳, 잘 모르는 곳이 많다는 걸 알게 돼 숨은 명소와 맛집 등을 찾아 블로거 활동을 하다 응모하게 됐다"며 "대외적으로 양산의 관광지와 명소, 먹거리 등 지역 구석구석을 소개해 양산을 전국에 알리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관광 SNS홍보단 운영으로 실시간 양산 관광홍보를 통해 양산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많은 관광객들이 양산을 찾아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