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덕계상설시장을 방문 상인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제공=홍준표 전 대표 사무실)

 양산 을 지역의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미래통합당(자유한국당) 대표가 사무실을 웅상 평산동 지역에 둔 가운데 지역민심을 얻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단행하면서 낮은 자세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가는 등 지역민의 어려움을 경청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지난 24일 양산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과 후원회 설립신고를 마치고 현수막 작업도 마무리했다. 

 홍 전 대표는 28일 조계종 천성산 미타암을 방문해 동진 주지스님과 친견을 가진 뒤 덕계상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어려움을 청취했다.

홍준표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덕계상설시장을 방문 상인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제공=홍준표 전 대표 사무실)

홍준표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덕계상설시장을 방문 상인들에게 손등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제공=홍준표 전 대표 사무실)

 이날 홍 전 대표는 덕계시장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90도로 인사를 전하며 낮은 자세로 대화를 나눴다.

 홍 전 대표는 상인들에게 "경제의 어려움과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전통시장 상인들께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음이 안타깝다"며 "지역의 어려움을 나누고 해결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전했다.

 상인들도 "전해들은 이야기 보다는 홍준표 전 대표가 친근감도 있고 든든함을 느꼈다"며 "어려운 한국경제를 되살리는데 꼭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마스크를 한 채 상인들과 만나 더 숙이는 인사로 다가가면서 거부감을 없앴으며 코로나로 인해 악수대신 손등인사로 반가움을 표시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우리나라의 경제활성화 역할은 물론 서민들의 정이 담긴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어려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양산지역 발전을 위해 큰 숙제를 안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미래를 설계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