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출신 루완.(사진제공=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나의 소개를 하자면 고향인 스리랑카에서 왔으며 이름은 루완이다.

 이 글을 통해 모든 분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할 수 있다"라는 말이다.

 사람은 누구나 이루고 싶은 것들이 있고 그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목표를 정하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나의 목표는 우리 가족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집을 짓고 싶다.

 그래서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오고 싶었다. 지난 2007년에 오려 했지만 그 때는 한국에 올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다시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해 지난 2015년에 그렇게 소망하던 한국행을 이룰 수 있었다.

 한국에서 열심히 일을 해 돈도 많이 벌고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해 '한국어 능력시험 2급'도 합격했다.

 지금은 다니는 회사에서 주·야간으로 일을 하고  있다. 오전 8시에 나가 야간 일을 마치고 나면 피곤할 때도 있지만 건강을 위해 매일 1시간씩 빠지지 않고 수영도 배우고 있다.

 나중에 고향에 돌아가 집을 지을 생각해 행복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나의 생활을 열심히 살고 있다.

 사람들은 각자 이루고 싶은 것들이 모두 다르지만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한국속담이 있듯이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꼭 말하고 싶다.

 여러분들도 항상 매일오는 '오늘'을 맞으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또 다시 찾아올 하루를 시작하시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