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영화 '어드벤처M'의 양산지역 배경 촬영 모습.(사진제공=뉴쉐마연기학원)

 피앤미디어의 장편영화 '어드벤처M'의 촬영이 양산지역 곳곳에서 전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 영화는 찌질한 대학원생 영석이 친구인 병순의 권유로 '어드벤처M'이라는 연애사이트를 통해 묘령이라는 여자와 데이트를 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섹시코메디'이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양산지역은 범어택지의 식당과 편의점을 비롯해 석계산단도로, 물금역 인근,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서 촬영이 잇따라 이뤄져 시민들의 관심을 샀다.

 이들 조연배우 및 출연진에는 양산의 뉴쉐마연기학원의 대표이자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김진혁 양산지부장의 제자들과 양산거주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장편영화 '어드벤처M'의 아역배우로 출연한 유준혁 군과 배우의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뉴쉐마연기학원)

 영화의 식당사장으로 주인공에게 물을 뿌리는 장면을 연출한 최서아 영화인협회 양산시지부 재무국장과 김진혁 지부장의 제자인 아역배우 유준혁 군은 차량에서의 촬영분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식당사장으로 나온 최서아 재무국장과 아역배우 유준혁 군은 모자지간으로, 같은 영화에 출연하며 우수한 연기력을 보여 촬영진의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준혁 군은 양산 서남초등학교 6학년 생으로 창작뮤지컬인 '잃어버린 별 이징옥'의 갈라콘서트의 게스트공연을 비롯해 유치진 작품의 '토막(土幕)' 아역을 맡기도 했다.

 또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 '오케이 마담', '고양이 사진관', '금붕어' 등을 포함, TV광고와 '부산박물관', '경남교육청 특수교육원', '여수 유월드 루지테마파크' 등 홍보광고 및 공익광고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준혁 군은 (사)한국영화배우 협회에 정식으로 영화배우로 등록돼 있다.

이 밖에도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양산지부의 김정희, 한은영, 허수연, 이연기, 이주현, 이재희 등 회원 및 임원들이 대거 참여해 영화촬영에 참여했다.

 장편영화 '어드벤처M'은 올해 하반기 경 국내 극장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