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현판./ 양산뉴스파크 DB

 양산에서 코로나19의 감염 3번 째 확진자가 나왔다.

 양산시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물금 증산에 거주하는 남성 A씨(41)로 지난 24일 오전 7시 59분 태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이날 오후 12시 18분 경 양산자택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다음날인 25일 오전 10시 20분 양산시보건소 인근에 위치한 이마트 양산점 3층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후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하고 자택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6일 현재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된 상태이다.

 또 그의 부모님들도 현재 검체검사를 실시했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는 A씨가 발열은 없지만 가벼운 기침증세를 보였으며 외국여행 후 검사를 받기 위해 이마트에 차량을 주차한 후 걸어서 양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양산시는 이마트 주차장과 A씨의 자택에 대해 방역을 완료했다.

 이로서 양산에서는 지난 2월 23일 70대 첫 환자 발생이 후 다음날인 24일 두 번째 20대 확진자에 이어 3번 째 환자가 발생했으며 1명은 지난 19일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